사진방

오늘 내친구는 너였다

짱도 2007. 4. 14. 00:37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 한다는 말 고맙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좋은글에서....>[제공해 주신분: 봄아씨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