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檢診 결과지 제대로 읽는 법
健康檢診 결과지 제대로 읽는 법 셀프 케어
건강검진은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그리고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특히 건강검진을 받은 후 받는 결과표 (결과지)는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건강검진 결과표에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검진결과표, 제대로 보는 법
이어 뒷장으로 넘어가면 각종 검사 수치를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명시되는 사항은 계측 검사를 통해 확인한 키와 몸무게. 혈압, 비만 여부 등이다. 이어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액검사, 소변검사, 간기능검사 등이 명시된다. 각각의 검사가 왜 필요한지 이유와 정상 수치, 그리고 어떤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지 알아본다. ① 비만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한다. 18.5~24.9까지가 정상이며 26부터는 과체중, 30부터는 고도비만으로 본다. 이다. 이완기 혈압이 95mmHg 이상, 수축기 145mmHg 이상일 경우 2차 진단이 필요하다. 소변 속에 단백질 검출 반응이 일어났다는 뜻으로, 마찬가지로 신장 기능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헤모글로빈’이라고도 부른다. 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혈당이 과다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혈색소 수치가 기준보다 낮으면 빈혈·관절염·백혈병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100mL당 13~16.6g/dL, 여성은 12~15.5g/dL가 정상이다. ⑤ 혈당 당뇨병 여부를 알 수 있는 혈당 수치의 경우 꼭 확인해야 한다. 혈당은 8시간 금식한 후에 측정했을 때 70~120mg/dL사이가 나오면 정상이다. 보통 126mg/dL이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속 나쁜 지방 성분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좋다. HDL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는 60mg/dL 이상이다. LDL 콜레스테롤의 형태로 운반된다. 그런데 혈관 속 LDL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일부는 세포로 운반되지 못하고 혈관벽에 쌓여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고 혈전을 형성한다. 혈전이 생기면 혈관이 좁아지고, 심한 경우 혈관이 막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이 발생한다. LDL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는 130mg/dL 이하이다. 노폐물이다. 크레아티닌은 근육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신장 사구체에서 걸러진다. 그런데 신장이 손상된 사람은 크레아티닌이 걸러지지 못하기 때문에 수치가 높아진다. 하지만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다고 모두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노화, 공복 상태, 수분 부족, 영양 불균형 등이 수치의 이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남자 0.6~1.1mg/dL, 여자 0.4~0.8mg/dL이 정상 범위이다. 간세포 안에 들어 있는 효소인 AST·ALT는 0~32U/L이 정상 수치다. AST의 경우 51 이상, ALT는 46 이상일 경우 질환 의심자로 판단된다. 세균 등 외부 침입자가 우리 몸을 공격할 때 이에 대항하는 것이 백혈구이기 때문이다. 백혈구는 세균이 공격한 염증 부위에 작용해 침입자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백혈구는 성인의 경우 혈액 1㎛(100만분의 1m)당 4000~1만 개면 건강한 상태로 해석할 수 있다. 검사 결과표에는 백혈구 중 차지하는 비율(%)로 표기되며 20~48%면 정상권이다. 으로 지혈 기능을 담당한다. 혈소판 수치가 낮을 경우 작은 상처에도 출혈이 과도 하게 일어나고 멍이 잘 든다. 또한 전신의 피부·점막·장기에 출혈이 나타나는 자반병 등 출혈성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정상적인 성인의 경우 혈액 1mm 속에 30만~50만 개이다. 요소질소가 단백질이 체내에서 대사되고 남은 물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소질소 수치가 높다는 것은 신장기능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혈액검사상 정상수치는 6~20mg/dL이다. 요산 요산은 단백질 대사 후 남은 노폐물 중 하나로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따라서 요산 수치가 높다는 것은 신장 기능이 저하돼 요산을 제대로 배출시키지 못하고 몸속에 축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성 8mg/dL, 여성 7mg/dL이 정상 수치이다. 알코올성간기능장애가 있으면 수치가 올라간다. GGT로 비만·당뇨·동맥경화증을 예상하기도 한다. 수치가 높으면 알코올성간염이나 지방간 가능성이 있다. 남성은 11~63IU/L, 여성은 8~35IU/L 이내가 정상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호 과장은 “건강검진 수치 파악을 통해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현재 몸 상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며 “과거 건강검진과 비교를 통해 특정 부분이 안 좋아지고 있다면 해당 질환에 대한 정밀검진 및 치료를 해야 하며, 더 나아가 사전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PART 2 20~30대 건강검진 결과표를 볼 때 나이대별로 중점을 둬서 봐 야 하는 항목이 있다. 전문가들은 20~30대는 노후에 나타날 수 있는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 같은 수치를 꼼꼼히 보는 게 좋다고 말한다. 단순히 정상인지 아닌지만 볼 것이 아니라, 정상수치와 얼마만큼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서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한다는 것. 40대 이후 40대 이후부터는 모든 검사수치를 제대로 보고, 작년 혹은 재작년 검사 결과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신체 각 부위, 예를 들어신장이나 간, 혈액 등의 변화를 알아 두는 게 좋다. 또한 챙겨 보면 좋을 항목은 비만도, 고혈압, 콜레스테롤, 빈혈, 신장 기능, 요단백 결과 등이다. 이 항목에서 정상B(경계)의 경우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관리법을 상담하고, 3~6개월 이내 재검진을 받는 게 좋다. 정상이 나왔다고 섣불리 질환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정상은 의학적으로 건강한 사람(큰 질환이 없고 술·담배 거의 안 한 정상인)의 측정치로부터 가장 높은 쪽과 가장 낮은 쪽의 2.5%를 제외한 95%를 말하는 것으로, 절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 센터장은 “암 검진 등을 받았는데 이상이 없다고 해서 술·담배 등 좋지 않은 습관을 지속하다가 건강검진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암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며 “정상이지만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평소 자신의 식습관,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을 점검하는 등 건강습관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