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찬양

김익두 목사-불의 종이 되리라

짱도 2007. 5. 12. 19:11

5편 김익두 목사-“불의 종이 되리라”- 1편

※ 등장인물:
NA, 김익두, 예수, 김익두부친, 김익두모친, 늙은이, 경찰 1, 소안론 선교사(남), 상인1, 친구1

1. ‘평양 대부흥운동’을 연상케 하는 부흥집회.
기도와 찬양하는 사람들 모습, 두 손을 벌려 기도하는 김익두 목사.

NA: 한 세기 전. 하나님께로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눈물로 기도한 주의 종이
있었다. 776번의 부흥집회 인도, 2만 8000회의 설교를 했던 대부흥사 김익두 목사.
굴곡진 역사 속에서 그가 증거 한 것은 오직 성령의 은혜, 불같은 믿음이었다.

2. 어린아이 김익두 (기와집을 배경으로 부모님과 김익두의 모습)
NA: 김익두 목사는 1874년, 황해도 안악군의 한 마을에서 태어났다.
부족한 것 없는 가정에 외동아들로 태어난 그는
올곧은 성품을 지닌 부모님 슬하에서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였다.

3.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10살 남짓의 김익두.
아버지: 사람이 공부하는 목적이 어디 있다고 생각하느냐?
김익두: 사람 노릇을 잘 하려고 공부하는 것 아닙니까.
아버지: 네 말이 맞도다. 헌데 남자라면 과거 시험에 급제하는 것, 그 이상 큰 일이 있으랴?

4. 호롱불 아래서 공부하는 김익두, 낙방 후 절망에 찬 김익두의 모습. 상을 당한
김익두 가정

NA: 아버지의 바람으로 주경야독으로 한문을 깨우쳤던 어린 김익두.
그는 6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길에 오르는데,
그의 오랜 노력의 답은 불합격이었다. 낙방한 김익두에게 가장 먼저 찾아온 시련은
아버지의 죽음. 그것은 인생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전환점이 된다.

5. 절, 번민에 찬 김익두 (스님의 모습인 김익두)
김익두: 삶이 너무 허망하다. 아버지는 어디 있는 것일까.
죽으면 나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 세상에 정녕 영원한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6. 아버지의 묘소에서 대성통곡하는 김익두
NA: 이생의 번뇌로 그는 영원한 것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아버지의 무덤을 찾는 일은 어느새 그의 일상이 되어 버렸다.

7. 장터에서 행패를 부리는 김익두 (한 손에는 칼을 들고 노인을 협박하고 있다.)
김익두:
술 사주면 용서하고 안 사주면 찌른다.
늙은이: 이보게, 젊은 이. 늙은이가 가진 게 뭐가 있겠소.
김익두: 지금 돈이 없다는 게야? 얼씨구, 맛 좀 봐야겠군.
늙은이: 에구머니 사람 살려.

8. 길목에서 김익두의 행패를 지키고 있는 경찰들
NA: 김익두의 행패가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자 도저히 마음 놓고 살 수가 없다는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해지는데, 급기야 경찰이 나서게 된다.

9. 경찰과 실랑이를 하는 김익두, 급기야는 한 경찰의 가슴에 칼이 꽂힌다.
경찰: 꼼짝마라.
김익두: 어느 놈이든지 나서라. 그의 가슴 팎에 당장 칼날이 박히고 말 것이다.
경찰: (가슴에 칼이 박힌다.) 앗!


10. 감옥에 면회 온 어머니
어머니: 익두야, 익두야. 어미가 잘 못했다.
김익두: 어째서 이런 못된 자식을 세상에 낳아 놓았소. 어머니가 원망스럽습니다.

11. 장터에서 여 선교사와 마주친 김익두 복음지를 전해 받는다.
NA: 그의 번민은 얼마나 깊었던 것일까.
해결되지 않는 삶의 문제는 그를 다시 거리로 내몰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장터에서 복음을 전하던 여 선교사와 마주치게 되고, 그는 구원에 대한
호기심에 복음지를 들고 집에 오게 된다.

12. 방안, 복음지를 읽는 김익두
김익두: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세세토록 있도다.’ 영원을 말하는 것일까?

13. 주머니 안의 해진 전도지
NA: 여러 날 동안 그는 말씀에 붙들려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그의 호주머니 안의 해진 전도지, 그것은 성령 체험의 첫 불씨였으리라.

14. 익두를 찾은 친구
친구1: 이보게. 익두. 우리 교회에 가보지 않겠소.
김익두: 내 안 그래도 궁금해하고 있던 참이오.

15. 소안론 선교사의 설교
소안론: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런 죽음에서 우리를
반드시 살려낸다고 하였습니다. 그 것은 하나님의 영의 역사입니다. 우리를 살려내 는 것은
육이 아니라 영입니다. 이제 회개함으로 삶의 길을 바꾸십시오. 하나님은 방탕한 아들이
돌아오길 기다리십니다.

16. 설교를 듣고 참회하는 김익두
김익두: 하나님. 오 하나님. 이 죄인을 용서하여주옵소서.
아버지, 제가 당신을 몰랐습니다. 제가 당신을 핍박하였습니다.

NA: 교회를 찾은 김익두를 보고 소안론 선교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김익두, 황해도 안악군의 불한당이라 불리던 그. 그가 주 앞에서 눈물 흘리고 있었다.

17. 금식기도 중 하나님을 체험
김익두: 주님, 주님, 이 죄인의 기도를 들으소서. 이 죄인의 기도를 들으소서.
예수님: 익두야.
김익두: 오, 주여. 제가 여기 있습니다. 죄인이 여기 있습니다.
예수님: 너는 이제 불의 종이 될찌어다. 너로 인해 이 조국은 회개케 되고,
삼천리 강토가 성령의 능력으로 진동케 되리라.

18. 장터에서, 혹은 거리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김익두 목사.땅에 손을 얹고
기도한다.

NA: 베드로를 부르사 그가 가는 곳마다 부흥을 일 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이제 김익두 목사를 통해 평양 땅의 부흥을 준비하고 계셨다.

19. 장터에서 큰 소리로 찬양하는 김익두. 주변 사람들은 손가락질하며 비웃는다.
김익두: (찬송가 440장)
멀리 멀리 갔더니 / 처량하고 곤하며 / 슬프고 또 외로와/ 정처없이 다니니 예수 예수
내 주여 / 지금 내게 오셔서 /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 하소서.

20. 상인들, 김익두를 조롱하고 괴롭힌다. 그의 뺨을 때리기도 한다.
상인: 너 익뚝이 맞지?
김익두: 맞습니다. 전에 내가 익뚝이라고 불렸던 놈입니다.
상인: 예전에 날 친 것 기억하지?
김익두: 용서하여 주옵소서.
상인: 용서? 하, 어디 한번 너도 맞아봐라. 이 예수쟁이 미치광이야.

21.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이 연상되는 그림.
사람들의 멸시와 조롱을 참아내는 김익두.
사람들의 떠난 자리에서 그들을 위해 중보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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