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교실

천둥산/박달재

짱도 2008. 7. 6. 18:49
천둥산/박달재
                                   울고 넘는 박달재 -아코디언 연주 (旅人)

 

백두산악회-도나텔


◈  제단과 목장승이 있는 잔디광장(소공원), 주차→철도침목 계단→북릉, 묘→밧줄 절벽구간→밧줄 사면구간→614m소봉→케언→정상→팔각정→되돌아서→정상→동릉→755m동봉, 직전에서 왼쪽 북릉→바위지대→무덤2기→638m봉→헬기장→612m봉 직전, 안부의 임도 → 임도 약 3.4km, 약 50분 →소공원 (약 8.5km, 약 4시간30분, )

천등산 사랑산 고개에 " 울고 넘는 박달재  "

천등산( 天登山 807 m)은

 

충북 충주시 산척면과 제천시 백운면에 걸쳐있으며,


천지 조화설을 담고 있는 '천부경(天符經 )' 의 천지인(天地人)을 의미하는
첫 번째 천(天)의 천등산(天登山)이며, 천등산의 남쪽으로 5 km 거리에
인등산(人登山:667 m)이 있고, 다시 남쪽으로 지등산(地登山:535 m) 이
나란히 있다. 옛 선인들은 천등산, 지등산, 인등산을 삼등산(三登山)이라
불렀으며, 임진왜란 때는 정감록의 예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 산으로
피난을 했다고 하는 명산이라 한다.

천등산 산행 들머리는 해발 374m인 다릿재 고개 마루턱에서 충주쪽으로
조금 더 올라간 지점인 임도의 시작 되는 곳에서 해발 807 미터의 산행은
왕복 4시간 예정으로 산행을 출발 하였습니다.

인적도 많지 않아 고즈녁한 산행중에 오랜만에 만난 친우들과

" 박달재 금봉이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 "

그간의 안부를 물어가며 오랜만에 만난 회포를 풀기도 하였지요.

천등산(天登山) 경관 더없이 좋았고, 지등산(地登山) 아래에 아름다운 호수
충주호와 충주댐이 있다고 하니, 다음에 다시한번 시간을 내어 가족들과
함께 둘러 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울고넘는 박달재 '의 노래 가사말 '천등산 고개'는
오늘 산행을 시작한 출발 지점인 다릿재이고, 충주쪽으로 좀더 올라가 만나는
사랑산 고개가 박달재 라고 하네요. 천등산은 '다릿재'를 품고 있으며, 박달재는
'사랑산'을 넘어가기 위한 고갯길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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